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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선거구획정 선관위로 넘기고 국회 손 떼야"

동진대성 2015. 4. 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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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2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이달 내로 여야 합의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월 내로 정개특위에서 여야 간 합의를 끝내 선거 1년 전에는 정치제도를 확정해야한다. 그래야 예상 후보들이 대응을 할 수 있다"며 "통상적으로 정개특위가 시간을 끌다가 해를 넘기곤 했는데 그러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제기되는만큼 시간과 일정을 정확하게 밀고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특권 내려놓기'에 나서야한다며 선거구 획정위원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완전히 손을 뗄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구 획정위를 제3기구를 만들어 넘기면 결국 시간을 끌고 갑론을박 하다가 때를 놓쳐 마지막에 자기들끼리 결정하는 모양으로 갈 우려가 있다"며 "우리 당 결정처럼 획정위를 선관위에 신속히 넘기고 (획정을) 독촉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완전국민경선제)를 여당 단독으로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지난 대선 때 공약으로 명확히 약속해놓고, 지금은 전략공천 등 다른 방법을 얘기하면서 발을 빼고 있다"며 "야당이 하지 않으면 새누리당만이라도 독자적으로 하겠다는 엄명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