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말하다/진실이야기

김광림 의원 "43년간 재정·예산전문가로 활약 기업투자금 20% 경북道가 지원 영주-알루미늄, 경주-車부품…권역별 특성에 맞게 균형개발

동진대성 2018. 3. 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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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43년간 재정·예산전문가로 활약 기업투자금 20% 경북道가 지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149247

김광림 의원 "43년간 재정·예산전문가로 활약 기업투자금 20% 경북道가 지원"
    

해외에서 돌아오는 기업들에 법인세 3년간 100% 감면할것
영주-알루미늄, 경주-車부품…권역별 특성에 맞게 균형개발
文정부 실책에 경북 민심 반전…낙동강 전선 지켜야 보수 재건

◆ 6·13 지방선거 출사표 / ⑨ 경북지사 한국당 경선 후보 김광림 의원 ◆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은 대표적인 '경제통'이다. 경제관료 33년과 정치인 10년까지 40년이 넘는 시간을 국가의 경제정책과 예산을 만들고 감시하는 일을 했다. 경북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김 의원은 "경제로 시작해 일자리로 이어가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호 공약을 말해달라.

▷경제·일자리 도지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 투자다. 이를 위해 기업에 투자비의 20%를 보전해주는 '기업투자보증제도'를 시행하려고 한다.

비싼 땅값과 인건비, 물류비 등 때문에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대기업을 위해 손해분을 일정 부분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가령 안동의 SK케미칼 백신공장이 좋은 사례다. SK 백신공장은 정부에서 진입도로와 전력공급, 상하수도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지원하고, 경북도와 시에서 보전비용을 제공했다. 1200억원 정도 투자금이 필요했는데 230억원가량을 지원했다.

―경상북도는 과거 핵심 산업들이 포진한 곳에서 점점 낙후돼가고 있다. 특단의 대책이 있나.

▷해외에서 지역으로 유턴하는 기업에는 법인세를 3년간 100% 감면하고 추가로 2년간은 50%를 감면하는 등 파격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의 전자, 포항의 철강, 대구의 섬유 등 경북도의 산업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그런데 지금은 심각한 상황이다. 구미에서 LG디스플레이가 빠져나갔지만 추가적으로 더 많은 기업의 이탈이 있을 수 있다. 위기는 선제적인 공격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지역별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나.

▷경북은 환동해권, 동남권, 북부내륙권, 중서부권 등 권역별로 저마다 특징이 있다. 각각 특성에 맞춘 투자 유치를 할 생각이다. 가령 영주 지역은 알루미늄 산업을 오랫동안 해 왔다. 그럼 거기는 알루미늄을 더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경주는 자동차부품에 특성이 있다. 자동차 부품과 관련된 업종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당내 경제통이라는 별명은 얻었지만 의정 활동을 하는 동안 뚜렷한 색깔이 없었다는 비판도 있다.

▷정치보다는 정책, 말보다는 일로 평가받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왔다. 다양한 이력 중에도 예산재정개혁특별위원회, 두 차례의 정책위의장 등 재정·예산 등 업무에만 집중했다. 정책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온 것이다. 중요한 건 정책의 타율을 높여가는 것이라 생각했다. 실제 국민에게 도움이 될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지난 정권 때 정책위의장을 하면서 재정 규모 증가율을 3% 중반으로 유지해서 11조2000억원의 나라 곳간을 지켰다.

―경상북도는 본선보다 예선이 더 어렵다는 평가다. 한국당 후보들 중 본인이 가진 강점이 있나.

▷이번 선거는 살아온 이력을 가지고 평가하는 선거라고 본다. 모두 다른 방면에서 잔뼈가 굵었다. 시정을 잘해 도정을 해보겠다는 분, 내무행정에 정통해 장관을 역임한 분, 국정원에서부터 소통 능력을 키워오신 분, 그리고 경제예산정책에서 뚜렷한 결과를 만들어 온 나 같은 사람도 있다. 그러나 도민들은 알 거다. 지금 경북도에 필요한 건 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를 더 낫게 해주는 일이다.

―한국당이 위기인 상황에서 경북에서의 출마에 대해 '자기 살길만 찾아 나섰다'는 비판도 있다.

▷한국당이 보수를 대변하는 정당으로서 지금까지는 자만을 넘어 오만했다. 국민의 생각을 제대로 보듬지 못했다. 하지만 문재인정부의 실책으로 점차 마음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낙동강 전선을 잘 지켜내야 보수가 다시 재건될 수 있다. 중앙정치에서 10년을 노력한 만큼 이제는 도정으로 봉사하는게 맞는다고 생각했다.

■ 김광림 의원은…

△1948년 경상북도 안동 출생 △안동 농림고·영남대 경제학 학사·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14회 행정고시 합격 △1998년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2002년 16대 특허청장 △2008~2020년 제18·19·20대 국회의원(자유한국당) △2009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2013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2017년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의장

김광림 의원 "43년간 재정·예산전문가로 활약 기업투자금 20% 경북道가 지원  영주-알루미늄, 경주-車부품…권역별 특성에 맞게 균형개발


김광림 의원 "43년간 재정·예산전문가로 활약 기업투자금 20% 경북道가 지원  영주-알루미늄, 경주-車부품…권역별 특성에 맞게 균형개발



김광림 의원 "43년간 재정·예산전문가로 활약 기업투자금 20% 경북道가 지원  영주-알루미늄, 경주-車부품…권역별 특성에 맞게 균형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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