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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의 흥행 과거와 같이 권력자가 지명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은 각 정당이 경쟁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에 국민적 관심을 끌기위한 흥행이 중요

동진대성 2021. 1. 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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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의 흥행

과거와 같이 권력자가 지명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은 각 정당이 경쟁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에
국민적 관심을 끌기위한 흥행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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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흥행을 보면

1971년 대선후보 경선 YS와 DJ와의 치열한 대결.
1978년 신민당의 당 총재 경선 김영삼과 이철승의 대결.
1985년 총선 신한민주당의 돌풍.
1987년 노태우의 6.29선언
1997년 대선 김대중과 김종필의 극적인 후보단일화.
2002년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 노무현과 이인제의 대결.
2007년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경선 이명박과 박근혜의 대결.
2014년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 김무성과 서청원의 대결.

위와같은 사례는
시대정신에 의해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진 선거흥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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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추잡한 경쟁도 있었다.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김영삼과 김대중의 주도권 다툼.
2012년 대선당시 문재인과 안철수의 치졸한 후보단일화 다툼
2017년 대선당시 보수성향 후보난립에 따른 단일화 추진과정에서의
안철수의 이길 수 있다는 탐욕스러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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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하는 데 있어서는 단일화만이 능사가 아니다.
각 정당의 정치행위에 있어 민심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단지 승리만을 위한 단일화,연대는 야합과 꼼수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2020년 2월
미래통합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통합이다.
전혀 효과가 없었다.

되레 독자노선을 추구했다면
서로가 의석수를 늘리는 윈윈효과를 누렸을 것이다.

반문연대만을 위한 후보단일화의 결과
핑크요 누루 황이요 엘로우로 나타난다.

반문연대가
가치추구요 동질성의 추구인가.

반문연대가
독재정권 타도로 하나가 된
YS-DJ같은 연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전쟁,선거,재판은
당사자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않는다.
한쪽만이 이기는 결과만이 나온다.

승리는
타협의 결과물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다.

특히 선거는 공자말씀 경쟁이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생각을 창출해내는 말싸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