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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옥철’ 몸 싣고 출근 체험…이준석 “큰 변화의 시작”

동진대성 2022. 1. 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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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경전철 2량, 너무 적다”
“버스는 노상 타니 잘 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지옥철'(지옥+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두툼한 재킷 차림의 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10분께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를 타고 여의도로 출근했다. 시민의 불편함을 고려해 서일준 비서실장과 단 둘이 움직였다. 언론에 미리 공지하지 않은 스케줄이었다. 2량의 '꼬마열차'인 김포도시철도는 수도권 내 대표적인 지옥철로 거론된다.

풍무역으로 시작해 김포공항역에 내린 윤 후보는 9호선 급행열차로 환승했다. 당산역에서 일반열차로 갈아탄 윤 후보는 약 40분 만에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해 개찰구에서 신용카드를 찍고 통과했다.

윤 후보는 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전철이 2량밖에 없어 장기·풍무·김포로 들어오는 교통이 아주 불편하겠다"며 "저도 과거 지방에서 근무할 때 경전철을 타봤는데 양이 너무 적다. 더구나 젊은 세대가 많이 타는 지역인데, 출퇴근하는데 굉장히 힘들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원일희 대변인은 "윤 후보가 면허가 없으니, 그래서 대중교통 이용 경험이 생각보다 많다"며 "전철만 타지 말고 버스도 타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더니 '버스야 노상 타는거고 너무나 잘 안다. 지금 중요한 건 수도권의 광역교통망 확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후보가 선거운동의 기조를 바꿨다는 것은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후보가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기로 한 이상 당 대표 이하 모든 당직자와 당원들도 남은 60일간 진정성 있고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윤석열, ‘지옥철’ 몸 싣고 출근 체험…이준석 “큰 변화의 시작” (naver.com)

 

윤석열, ‘지옥철’ 몸 싣고 출근 체험…이준석 “큰 변화의 시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지옥철'(지옥+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두툼한 재킷 차림의 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10분께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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