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위대한 이야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조윤선인사청문회,조윤선 청문회 본문
[프로필]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조윤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돼 박근혜 정부에서 세 번째 요직을 맡게 됐다.
조 장관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내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2013∼2014년)을 맡았고, 2014년 6월 청와대 참모진 개편때 최초의 여성 정무수석으로 기용되며 청와대의 '유리천장'을 깨뜨려 화제를 모았다.
법조인 출신인 조 내정자는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2012년부터 당선인 시절까지 대변인으로서 박 대통령을 보좌했다.
특히 박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부터 박 대통령의 패션부터 말투까지 일거수일투족을 꿰며 '그림자 수행'을 했고, 박 대통령으로부터 일찌감치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조 내정자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여성가족부장관→정무수석→문화체육관광부 장관(내정)으로 잇따라 발탁되면서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그러나 굴곡도 있었다. 지난해 국회에서 박 대통령의 1호 개혁과제인 공무원연금개혁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을 때 당·청 간 물밑조율에 주력했으나, 여야 합의 결과가 애초 청와대에 기대 수준에 못 미치자 정치적 책임을 지고 11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올해 4월 20대 총선 때는 서울 서초갑에 출마하기 위해 당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당내 경선에서 경쟁자인 이혜훈 후보에게 밀려 낙천하기도 했다. 당시 이 후보와의 여론조사 경선은 1% 미만의 소수점 차이의 격차로 승부가 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여론조사 경선에서 석패한 조 내정자를 서울 용산을 비롯한 다른 지역구에 '전략 공천' 할 방침이었지만, 조 내정자는 "서초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출마를 고사했다.
조 내정자는 총선 낙천에도 불구하고 전국적 지명도를 갖고 있고 참신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총선 이후 다른 요직 기용이 꾸준히 예상됐었다.
정계와의 인연은 지난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을 맡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6년간 공백기를 가졌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 한나라당 대변인을 맡았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지만 사법시험에 도전해 합격했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법학 석사를 땄다.
여기에 변호사와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경력 등으로 외교·법률·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와 '문화가 답이다'라는 교양서를 낼 만큼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식견을 갖고 있다는 평가이다.
변호사인 남편 박성엽씨와의 사이에 2녀.
▲서울(50) ▲세화여고, 서울대 외교학과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 ▲한국씨티은행 법무본부장(부행장) ▲한나라당 대변인 ▲18대 국회의원 ▲19대 총선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18대 대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여성가족부 장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성신여대 법과대학 석좌교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조윤선인사청문회,조윤선 청문회
조윤선 장관에 대해
1966년생 조윤선 장관은 세화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외교학과로 진학
대학교 1학년때 서울대 도서관에서 당시 법대 3학년 박성엽( 現 김앤장 변호사) 씨를 만났고
수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했고, 딸 둘을 낳았다고 합니다.
제 1막. 김앤장 최초의 여자변호사
원래 외교관이 꿈이었던 조윤선 장관은 어느 날 부터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박 변호사와 결혼 후 사법고시를 준비하여 합격하게 됩니다. ( 당시 남편인 박 변호사는 재학 중 일찌감치 사시를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수석 졸업하여 김앤장에서 근무 중이었다네요.) 사법연수원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변호사 여럿이 모여서 일하는 법률회사) 김앤장에 최초의 여자변호사로 입사하게됩니다. 다시 말해, 조변호사 입사 이전에는 법률사무소 김앤장에는 여자 변호사가 없었다는 말이죠.
여기서 법률사무소 김앤장에 대해 약간의 부연 설명을 하자면, 김앤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일일 평균 근무시간이 20시간 내외입니다. 대신 월급이 많습니다: 변호사들 초봉이 1억이고, 연봉이 일년에 몇 십프로씩 뛰는건 기본입니다. 그래서 지금 공정거래법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박성엽(윤선찡 남편) 변호사의 연봉은 20억이 넘는다고 합니다.(조윤선 장관 부부의 재산 50억은 변호사로서 일을 잘하고, 또한 일을 하루종일 하기 때문에 연봉이 많고, 또한 그것만 모았기때문에 가능한 재산입니다. 전혀 문제가될 일이 아니랄까요?)
다음은 씨티은행 부행장 당시의 인터뷰 입니다: (...) 조 부행장의 오늘의 성공은 거저 얻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처음 김&장에 입사해서 조 부행장이 굳게 다짐한 것은 일은 튀게 하되 동료나 선후배에게는 자신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회사에서 전 사법연수원 출신의 첫 여성이었어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남성 선후배 동료 사이에서 어떻게 적응하며 생존하느냐가 관건이었죠. 전 결심했어요. 제게 일을 맡기면 완벽하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일을 튀게 하자고요. 또 동료들로 하여금 제가 여성이라는 사실도 잊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야근이나 험한 일을 자발적으로 나서서 하고 무거운 파일을 나를 때도 동료들이 도와주겠다고 하면 거절했어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보호받기 시작하면 오히려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믿었거든요. 하지만 힘들 때 조언을 구할 여자선배가 없는 것은 아쉬웠어요. 또 동성동료가 없어 직장생활을 재미있게 하지 못한 안타까움도 있지요.” (...)
어찌보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여기서 정정당당히 경쟁하여 자신의 현재 위치를 일군 조변호사의 철학과 여성관이 돋보입니다. 조변호사는 여기서 10년동안 일해서 훌륭한 변호사로 성장하였고, 김앤장이 5~6년차 정도의 변호사들을 제도적으로 보내주는 해외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콜럼비아 대학으로가게됩니다. 언제 또 보스턴에 살아보나란 생각에 매일 오페라를 관람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쌓은 경험이 밑거름이 되어 나중에 오페라 관련 서적 2권의 저자도 됩니다. 하여튼, 그 후, 조변호사는 글로벌 금융그룹 씨티은행 한국지사의 부행장 겸 법무본부장으로 스카우트되며 몇년후 정계에 전격 발탁됩니다.
2막. 법&경제&문화&외교&언론의 고수. 팔방미인 정치인
2002년 조윤선 변호사는 이회창 대선 캠프의 대변인으로 정계에 데뷔하며 몇년 후 한나라당 대변인으로 발탁됩니다. 최근 박근혜 캠프의 대변인으로서 활동한 경력까지 합쳐 한나라당/새누리당 최장 기간 활동한 대변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습니다 ^^ 그리고는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비례대표로 당선이 됩니다.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정치인으로서, 많은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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