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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위대한 이야기

이동훈 •1970년생. 대구 출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사회부와 정치부를 거쳐다 •2013년 조선일보로 옮겨 주로 정치부에서 근무했다 •조설일보 논설위원 •정치부 시절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등 현 국민의힘 전신 정당들을 주 로 취재했다

주호영 의원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선언문 “혁신과 통합, 대화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국회의원 주호영입니다. 문재인 정권 취임 4주년이 되는 오늘, 저는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늘 오전 문대통령께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했습니다. 늘 그랬듯이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국정 전반에 걸친 깨알같은 자화자찬이었습니다. 대통령의 생각과 국민이 느끼는 현실 사이에 메울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발한 대통령께서 4년만에 관저에 유폐되신 것은 아닙니까?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대통령의 장밋빛 전망과는 정반대입니다. 대한민국 호(號)가 침몰하려 합니다. 지난 4년, ..

[조해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기자회견 전문] 하산길에 접어든 레임덕 대통령께 전하는 고언 문재인 대통령의 5년 차 임기가 시작됐다. 퇴임 1년을 남겨놓고 문 대통령도 레임덕 대통령의 길에 들어섰다. 지지율이 재임 중 최초로 20%대를 찍었고, 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당의 지지율을 밑돌기 시작했다. 국민은 4.7 재보선을 통해서 현 정권 4년에 대해서 레드카드를 들었고, 집권 여당은 남은 1년 국정 주도권을 청와대로부터 당으로 가져가겠다고 선언했다. 말년을 레임덕으로 보냈던 전임 대통령들을 회고하면서, 문 대통령의 남은 1년을 위해 고언한다. 건국 이후 한 분 예외가 없었던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불행한 역사는 헌정사의 비극이고, 국민의 고통이고,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는 올가미였다. 한 분 예외없는 이 비극..

이재명의 심기를 건드리고 이재명의 길을 막고 있는 적수가 있다. 이낙연도 정세균도 김경수도 임종석도 유시민도 아니다. 윤석열도 아직은 큰 고민거리가 아니다. 김부선은 얄궂지만 맘 쓸 만큼은 아니다. 문재인과 민주당 권리당원(대깨문)이 문제지만 이건 해결수가 있고 시간은 자기 편이라 생각한다. 이낙연은 한자리수 지지율이어 걱정할게 없고, 친문진영내 마땅한 대권 후보가 없어 이재명에게 그런것 등은 이제 큰 두통꺼리가 아니다. 더군다나 송영길의 당대표 선출로 이재명은 한숨을 돌렸다. 대선 경선 일정을 연기하자는 친문진영의 제안에 속앓이를 해왔는데 전략적 연대를 맺고 있는 송영길이 그걸 막아줄걸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당내 문제는 차근차근 자기에게 유리한 판으로 굴러간다고 본다. 이해찬과 양정철이 자길 뒷받침해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힘을 야권 대통합의 플랫폼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성난 민심이 요구하는 것은 우리 당의 혁신과 야권의 대통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4·7 재보선 결과와 관련 “해일 같은 민심의 무서움을 절감했다”며 “국민의힘이 잘해서, 국민의힘을 대안으로 생각해서 표를 준 것이 아니라는 언론의 뼈아픈 지적을 고맙게 받아 안겠다”고 말했다. 그는 “답은 우리가 정권의 폭정에 맞서 싸웠던 현장에 있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내년 대선과 관련해선 “적전 분열, 자중지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진정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진정성이 국민들께 전해..

[이 시대 진정한 믿음의 장군 나희필] 박정희 대통령시절 장성급 만찬자리에서 나장군이 인솔하는 부대의 모범적인 상황보고를 받고 기분이 한껏 고무된 박대통령이 나장군에게 친히 가득 부어준 술잔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대통령이 따라준 축하주를 어찌해야 좋은가? 대통령은 술잔을 들고 나희필장군이 받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그 1분이 한시간처럼 길었다 모두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고 있었다 이윽고 나 장군은 "각하 ! 저는 술을 못합니다 저에겐 사이다로 한잔 주십시요! " 박대통령은 난감한 표정으로 나 장군을 유심히 쳐다 보았다. 이 날의 이 순간을 지켜봤던 한 장군은 이렇게 회고했다. "마치 폭탄이 터지고 난 후 엄청난 정적 속에 잠긴 것 같았다." 대통령이 친히 술을 따라 내민 술잔을 딱 잘라 거절한 예가..

문재인 정부 인사 7대 기준 마지막 시험대 국회가 이번 주 본격적 '인사청문회 정국'에 돌입한다.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5월 4일 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4일 일제히 실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5월 6~7일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고돼 있다. 여당은 정부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막바지 국정에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야당은 부적격 인사는 끝까지 검증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번 청문회 정국에서는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이 불가피하다. 대선 공약 5대 배제 원칙 ▶병역 기피 ▶세금 탈루 ▶불법적 재산증식 ▶위장 전입 ▶연구 부정행위) 추가 2개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 2개 (1)김부겸 국무총리..

[조해진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 전문] 필승으로 가는 통합, 대통합을 위한 대혁신 나라를 구하는 국민의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문재인 정부 재집권은 돌이킬 수 없는 패망의 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문재인 정권 4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국가 존망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탐욕에 가득 찬 무능력자들이 피눈물로 쌓아올린 찬란한 대한민국을 결딴내고 있습니다. 도착적 이념에 중독된 역사의 부적응자, 시대의 이단아들이 5천만 국민의 운명을 사지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앞이 안 보이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온 나라에 탄식과 곡성이 가득합니다. 이 이단적 정치 세력이 한 번 더 정권을 잡는다면 이 나라는 돌이킬 수 없는 패망의 길로 갈 것입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