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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말하다

향후, 안철수의 행보를 예상한다.

동진대성 2022. 2. 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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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안철수의 행보를 예상한다.

안철수는 야권 후보단일화를 위한 승부수를 던져야 할 시기를 놓쳤다. 안철수가 승부수를 던졌어야 할 시기는 지지율이 오르던 1월 중순과 설 이전이었다.

그런데, 안철수는 또다시 "곤조"를 보이면서 시기를 놓쳤다. 그리고 이제는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태다. 그래도 지금은 7~10%내외를 보이지만, 이조차도 점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선거비 보전 득표와는 점점 더 멀어질 것이고, 그에 따라.. 백기투항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막다른 골목길로 접어들 것이다.

만약 대선 완주를 한다면, 최소 200억~ 250억(유세차 계약 등)이 들게 되어 있다. 아무리 쥐어짜도 100억 이상은 든다. 그럼, 한 달 동안, 졸지에 100억을 날리는 상황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안철수 입장에서 한 달만에 100억 이상을 날리는 것을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 안철수가 돈이 많다 하더라도.. 그건 견딜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안철수는 후보 등록 전에.. 뭔가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그럼, 안철수가 어떤 모습으로 승부를 볼까?
책임총리제? 일부 장관직 할애?..
하지만, 안철수는 지금까지 그런 식의 정치장사를 해본 적이 없다.

그런 점에서 안철수는 다른 정치장사꾼, 정상배들과는 다르다.

오히려 안철수는 "깨끗하게 자신을 던지는 모습"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 즉, 자신의 지지율과 총리니, 몇몇 장관 자리니 하는 흥정이 아니라.. 정치적 대의를 가지고.. 흔쾌하게 던지는 것이다.

그것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안철수의 모습이다.

2012년에도 그랬고.. 지난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도 그랬다. 따라서, 이번에도 안철수는 "구차한 요구조건 없이" 정치적 대의를 위해 자신을 던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면, 안철수는 또다시 큰 정치인으로 각인될 수 있다. 오히려 윤석열이 안철수를 삼고초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럼, 여전히 안철수의 정치 주도력은 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안철수는 정치적 흥정이나 하면서 "정상배"이미지를 얻는 소탐대실의 정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바램과 정치적 대의에 자신을 던지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

그것이 지금까지의 안철수의 정치였다.


향후, 안철수의 행보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