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은 개혁보수가 수구진보를 이기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개혁보수 #대한민국혁신 #권력의지 #국회의원 #유승민

1997년 IMF위기를 겪은 후, 저는 경제학자의 길을 접고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 이 중요한 일을 경제학자보다 정치가로서 해보겠다는 결심이었습니다.
"아무리 욕을 먹어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힘은 정치다" "문제는 경제, 해법은 정치다" ... 저의 일관된 정치관입니다.

2000년 2월 14일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으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지난 20년 3개월 15일 동안 출퇴근했던 여의도의 시간들을 마감하면서, 저는 과거에 대한 감상보다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합니다.

대한민국호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는 과연 더 나은 세상,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가?
우리는 과연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가?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할 권리는 충분히 존중받고 있는가?
정의와 공정, 자유와 평등 같은 민주공화국의 공공선, 핵심가치들은 지켜지고 있는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서 도약의 길을 열어갈 것인가?

그 해법은 '대한민국 혁신' 뿐입니다.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복지 노동 교육 등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 혁신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보수야당이 가야 할 길도 분명합니다.
대한민국 혁신 경쟁으로 민주당/문재인 정권에게 용감하게 도전해야 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혁신에서 우리 당이 민주당보다 앞서간다면 수도권, 중도층, 젊은층은 우리를 지지할 것입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보수의 변화와 혁신을 외롭게, 그러나 치열하게 외쳐왔습니다.
이명박 정부 때에는 2011년 전당대회에서 용감한 개혁을 외쳤고, 박근혜 정부 때에는 2015년 원내대표로서 개혁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했습니다.
보수의 혁신을 외쳐온 저는 시대정신과 민심을 읽지 못하는 권력의 핍박과 탄압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보수가 밑바닥까지 추락한 지금, 제가 오래동안 외쳐온 개혁보수만이 우리가 살 길이라는 게 분명해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보수의 권력의지입니다.
2022년 대선에서 정말 이기고 싶은가?
이기고 싶다면, 정말 그런 권력의지가 있다면, 보수는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패무능한 진보좌파 세력보다 우리가 더 혁신적이어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의도의 시간들을 마치면서, 저는 이제 대한민국 혁신 경쟁을 시작합니다.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공화주의자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실력있는 혁신가로서 국민의 마음을 얻겠습니다.

2022 대선은 개혁보수가 수구진보를 이기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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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