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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동 전 예천부군수(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 고향 예천에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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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동 전 예천부군수(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 고향 예천에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동진대성 2017. 12. 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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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동 전 예천부군수(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사진)가 고향 예천에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김 전 예천부군수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그동안 예천군은 투자유치에 소홀해 인근 자치단체에 많이 뒤쳐져 있다"며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960년대 후반 예천 인구는 영주와 비슷하고 문경보다는 오히려 많았는데 공단 조성과 투자 유치를 소홀히 해 현재는 영주 인구의 40%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를 꼭 유치해 예전 화려했던 예천군의 모습을 재현하고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맺은 폭넓은 중앙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경북도청 신도시와 예천이 상생할 수 있는 고속철도 등 도로망 확충과 중부내륙고속철도 조기 건설에 앞장 서 도시 공동화를 방지하는 도시재생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부군수는 앞서 지난 11일 예천당협사무실에서 열린 최교일 의원과의 당직자 간담회에서도 "인구가 늘고 예천읍 상가에 활력이 돌기 위해서는 국가산단, 일반산단 유치가 꼭 필요하다. 힘을 꼭 써 달라"고 요청해 최 의원으로부터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경북도는 지난달 2억5000만원을 들여 도청 신도시(안동·예천) 주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국가산업단지조성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에 착수해 군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용은 도내 산업정책 변화 전망에 따른 대응 방안, 신도시 주변 국가산업단지 조성 필요성, 신도시 주변 후보지 선정과 평가, 성장 유망 업종, 도내 특화된 전략산업과 연계한 주요 유치 업종 선정 등이다.


 경북도는 도청 이전지 주변에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신도시 활성화와 함께 경북 북부지역 발전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 재정계획심의위원이기도 한 김 전 예천부군수는 10개월 정도 소요되는 경북도의 용역 결과가 나오면 예천군에 유치할 국가산업단지 등과 상생협력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중앙정부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검토 과정에 대응하고, 예천 출향인들과 기업인들의 국가산업단지 참여 유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신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