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위대한 이야기

김진태 의원 대선 출마에 후보 넘치는 자유한국당 “원유철·안상수·이인제·김진·신용한·조경태·박판석·김관용·홍준표·김태호” 본문

2025년 말하다/삶 속에서

김진태 의원 대선 출마에 후보 넘치는 자유한국당 “원유철·안상수·이인제·김진·신용한·조경태·박판석·김관용·홍준표·김태호”

동진대성 2017. 3. 14. 10:12
728x90
반응형

김진태 의원 대선 출마에 후보 넘치는 자유한국당 “원유철·안상수·이인제·김진·신용한·조경태·박판석·김관용·홍준표·김태호”



14일 대선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어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넘쳐나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국면을 전환할 보수 지지층 결집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김진태 의원은 13일 저녁 자신의 SNS에 부모님이 안장돼 있는 대전 현충원을 찾아 "엄마아부지 저 막내 왔어요. 그동안 잘 계셨어요? 근데 바깥세상도 사는 게 만만치 않네요. 뭐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어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같은 날 저녁 춘천 김진태 의원 사무실 앞에서는 국민저항본부 강원본부 등 20여명이 김진태 대통령이라는 피켓을 들고 "시대의 부름에 대선출마 선언을 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의원의 출마 선언은 한국당 내에서 여덟 번째로 앞서 원유철·안상수·이인제·김진·신용한·조경태·박판석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여기에 김진태·김관용·홍준표·김태호 등도 이번주 중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유력한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박 대통령 탄핵 국면에 대선후보는 오히려 넘쳐나고 있다.

후보 풍년이지만 지지율은 한자리수 수준이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4명을 대상으로 한 자유한국당 19대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 황 권한대행이 21.7%, 홍준표 7.2%, 이인제 4.9% 순으로 나타났다.

미약한 지지율에도 대권 도전이 잇따르는 이유는 군소 후보로써 자신의 브랜드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원,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까지 합하면 공식적으로 대권 도전을 선언한 후보는 모두 7명이다. 

여기에 김진태 의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경남지사, 김태호 전 최고위원도 이번주 중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자유한국당의 유력한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0명이 넘는 후보가 있지만 지지율은 말 그대로 도토리 키재기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4명을 대상으로 한 자유한국당 19대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서 황 권한대행이 21.7%, 홍준표 7.2%, 이인제 4.9% 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후보들은 2~3%의 지지율에 머물렀다.  

미약한 지지율에도 대권 도전이 잇따르는 이유는 이들이 '군소후보'이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한 관계자는 "당의 후보로 나간다는 게 자신의 브랜드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큰 기회"라며 "군소후보이기 때문에 더더욱 대선에 출마하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특례 규정에 일부 후보 경선 보이콧 선언…지도부는 '마이웨이'

군소 후보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수모도 적지 않다.  

자유한국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예비경선에 참여하지 않아도 본경선 직전 후보 등록이 가능하도록 한 특례규정 등 경선 룰을 추인했다.  

이에 이인제, 김문수, 김진 후보는 "특례규정은 편법이자 새치기, 끼어들기 경선"이라며 경선 보이콧을 선언했다.  

하지만 지도부의 입장은 확고하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선거는 반장선거가 아니다"라며 "선거를 한다면 충분한 소신을 갖고 준비를 해 오셨을거라 믿는다"며 반발을 일축했다. 또 "보이콧 선언은 그들의 문제 아니겠냐"며 선을 그었다.

'특례 규정' 잡음에도 당 지도부가 경선룰을 밀어붙이는 데는 당내 군소주자로는 승산이 없다는 계산도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외부 인사를 불쏘시개삼아 경선 흥행 불씨를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 파면으로 당 지지율이 예전같지 않은 상황에서 특례규정은 스타 플레이어를 데리고 오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외부 인사 중에는 초반 경선부터 오고싶지 않다는 의사를 비친 이들도 있어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장치"라며 "황 권한대행뿐 아니라 손학규, 안철수, 김종인까지 염두해 둔 규정"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749033#csidxe4a4e7344136f528081fb52ca1fdb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