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정보화시대 (102)
대한민국 위대한 이야기

[내가 아는 최재형 감사원장] 나는 사법연수원에서 같은 반도 아니던 최재형 연수생을 먼 발치에서 보았다. 당시 사법연수원은 서소문 법원 구내에 있었는데 매일 아침 택시에서 내리면 같이 타고온 소아마비 장애인인 강0훈 연수생을 업고 언덕 길을 올라 연수원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재형의 등에 업힌 강0훈은 양손에 자기 가방과 최재형의 가방과 지팡이까지 들고 있었다. 수업이 끝나고 퇴근길도 같은 모습이고 추운 겨울에도 같은 모습이었다. 당시 연수생은 검은색이나 곤색 양복을 입고 흰색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어야 했는데 최재형의 양복상의는 항상 뒷부분이 구겨져 있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 전에 고등학교 다닐 때도 그랬다고 한다. 연수원을 마치고 동기 99명이 광주보병학교에서 12주간 장교 훈..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큰 무대로 만들자! "김무성전 대표도 출마해야 된다" 향후 김무성 대표의 행보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서의 헌책을 드려보고자 한다. 그동안 비상시국회의에서 시작해 바른정당까지, 보수의 혁신을 위한 형극의 길을 걸어갔던 정치인 중 그 누구도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 했다. 그러나 6.11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당시 후보가 드디어 기수가 되어 탄핵의 강에 발을 내딛었다.보수에 심장 대구에서,용기있기 탄핵은 정당했다. 당 대표 선출 이후 지금껏 그의 행보에 비추어봤을 때 이준석 대표는 끝내 탄핵의 강을 건널 것이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가 탄핵의 강에 발을 내딛었기에 이제 김무성 대표가 바로 그의 뒤를 이어 용기있게, 솔직하게 탄핵의 강에 발을 담근다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전국택시노조와 함께 하는 한국형 노사 상생 모델 제시를 위한 '택시경영 및 근로형태 다양화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2018년부터 논란이 된 '카풀'정책, '타다' 불법 문제, '카카오 택시'의 과도한 중계수수료 문제 그리고 코로나19의 확산까지, 우리나라 택시 산업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국내 30만 택시업계 가족분들이 매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저는 최근 카카오택시의 과다한 수수료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거래 공정화법 개정안을 만들었고, 공동발의 요건을 갖춰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카카오택시는 시장지배적 위치를 이용해 이용자에게는 유료서비스인 ‘블루’서비스와 ‘스마트호출’ 등을 도입하고, 택시기사분들에게는 월 9만9천원짜리 유료요금화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현행법은 가맹본부의 불공정거..

‘양병십년 용병일일(養兵十年 用兵一日)이란 말이 있다. 병사를 키우는 데는 10년이 걸리지만 병사를 사용하는 데는 하루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루를 쓰기 위하여 10년을 준비한다는 뜻이다. 하루를 쓰기 위한 10년의 준비는 헛된 것이 아니다 세계적인 명지휘자 토스카니니(1869∼1957)는 원래 첼로 연주자였다. 불행하게도 그는 아주 심한 근시여서 잘 보지 못했다.토스카니니는 관현악단의 일원으로 연주할 때마다 앞에 놓인 악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늘 미리 외워서 연주회에 나가곤 했다. 그런데 한번은 연주회 직전에 지휘자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 많은 오케스트라의 단원 중에 곡을 전부 암기하여 외우고 있던 사람은 오직 토스카니니뿐이었다. 그래서 그가 임시 지휘자로 발탁되어 지휘대 위에 ..

[주호영 대국민 호소문] 주호영 당대표 긴급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우리당을 향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년도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바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고, 저희들 반드시 대선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저희 국민의힘 전당대회 여론조사가 시작됩니다. 국민여러분 한분한분이 정권교체의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우리당 당원이라 생각하시고 선택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중에 흘러다니는 정확치도 않은 여론조사 결과에도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제의 여론조사가 바람에 휩쓸리는 여론조사였다면, 오늘부터 시작되는 여론조사는 한분한분의 신중한 판단이 모아지는 여론조사가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의 자리는 자그마한 낚시배의 선장이 아니라 거대한 항..

안녕하십니까? 대구시의원입니다. 지금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주호영 후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주호영 후보가 꼭 대구경북 출신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주호영 후보는 5선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이명박 대통령 시절 특임장관과 박근혜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무특보, 얼마 전에는 당의 원내대표를 지내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당대표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수 대표 등 유력한 대선 후보들을 우리 당으로 끌어들여 통합하기 위해서는 경험많고, 공정하고 사심없는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호영 후보 같은 인물이 당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년 대선까지 우리 당내에 많은 어려움이 있..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강태린입니다. 저 강태린이 청년최고위원이 된다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가치를꼭 지키겠습니다. 뿌리부터 흔드는 개혁이 아닌 우리당의 정신과 역사를 바탕으로 개혁과 혁신을 실행하겠습니다. 선거를 위한 중도확장도 필요하히잠 그전에 뚜렷한 이념이 지켜져야 합니다. 국민들이 요구하는 변화의 바람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념과 정신을 바꾸라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 개선해달라는 것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태풍이 몰아쳐도 몇백 년간 자리를 지키지만 인조나무는 몇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옮길 수 있습니다. 포퓰리즘과의 결별을 선언합니다. 100만원 기본소득에 따르면 저희 부부와 아이 셋의 몫으로 아무런 노력 없이 500만원을 받게 됩니다. 국민혈세를 왜 이런식으로..

당의 본산이자 심장이라 불리는 TK(대구·경북)에서 14년 동안 당 대표를 선출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지역의 정치적 견해를 대변하고, 정치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대표를 내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 보따리 내놓으란 격’이란 말이 지금의 국민의 힘처럼 어울리는 곳이 있을까? 당 대표 선거를 놓고 터져 나오는 ‘영남 배제’, ‘영남 당 대표 비토’, ‘영남 지도부 대선 필패론’ 등 도가 지나친 공격에 그동안 당을 지켜온 영남지역 당원들의 가슴은 찢어질 듯하다. 국민의 힘이 권토중래(捲土重來) 할 수 있도록 최후의 보루가 되어준 곳이 어디인가? 낙동강 전선에서 인민군을 막아내 전쟁에서 승리한 것처럼, 그동안 버텨 준 영남 당원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이번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